변동성 커진 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 “이차전지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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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 증시가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1.04%) 내린 2550.1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2포인트(0.72%) 오른 757.23으로 출발해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8%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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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 증시가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1.04%) 내린 2550.12를 기록했다. 지수는 2591.90으로 출발해 장 초반 2592.7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 폭을 줄이다 하락으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131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21억원, 기관은 62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인 채다.
미국 대선이 한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이어졌다. 선거가 치러지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각 후보별 수혜 종목이 등락이 거듭하면서다.
당장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 넘게 주가가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5%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 POSCO홀딩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주 전반의 주가가 약세다.
미국 대선 향방을 결정 짓는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8명을 확보, 승리에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이차전지는 해리스 당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8포인트(1.46%) 내린 740.8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2포인트(0.72%) 오른 757.23으로 출발해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피에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8%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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