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잰걸음 … 신규 관광 수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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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구축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구축, 신규 관광 수요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으로 새로운 관광 소비층으로 떠오름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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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구축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탄강,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곳과 동반 가능 숙소 97곳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 의향 금액은 당일 여행 29만9천293원, 1박 숙박여행 42만1천933원 등으로 비반려인 대비 당일은 약 3.7배, 숙박 기준은 2.2배 더 높을 정도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구축, 신규 관광 수요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시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투어링, 원데이 클래스, 어질리티 대회 등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비롯해 반려동물 웰컴센터, 반려동물 친화관광숙소 인증 등 반려동물 편의시설 구축, 동반여행 BI 및 굿즈 개발 등 홍보 마케팅 등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으로 새로운 관광 소비층으로 떠오름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관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은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비둘기낭폭포, 포천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됐던 비둘기낭폭포도 출입할 수 있다. 도그지오투어링은 15㎏ 이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총 20회차 운영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도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농원 내 반려견 전용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 포천의 맛있는 사과 5개를 수확할 수 있다. 사과 가판대 형식의 포토존도 설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1월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 클래스를 운영했다. 펫티켓 클래스는 포천일고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 훈련 상담, 산책 훈련,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위생미용 등을 제공해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펫티켓 등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배변 패드, 장난감, 해충방지제, 반려동물 물티슈 등이 담긴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캐릭터인 ‘니쥬’와 ‘로이’가 그려진 이 키트는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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