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케인 후계자 찾기 시작했다…제2의 홀란, ‘유력 후보’로 등장

이정빈 2024. 11.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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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1)을 뒤이을 골잡이를 찾고 있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빌트' 소속 토비 알트셰어 기자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케인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후계자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다"라며 "에베를 단장은 내년뿐만 아니라 더 먼 미래를 대비해 선수단 계획을 짜려 한다. 그는 시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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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1)을 뒤이을 골잡이를 찾고 있다. 케인과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지만, 막스 에베를(51·독일) 단장은 벌써 미래를 구상하기로 했다. 많은 공격수 중 베냐민 세슈코(21·라이프치히)가 유력한 후보로 등장했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빌트’ 소속 토비 알트셰어 기자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케인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후계자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다”라며 “에베를 단장은 내년뿐만 아니라 더 먼 미래를 대비해 선수단 계획을 짜려 한다. 그는 시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이어 주포로 활약할 선수를 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케인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으나, 에베를 단장은 여유를 두고 후계자를 찾기로 했다. 꾸준히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에베를 단장은 다양한 영입 후보군을 작성했다.

애초 마티스 텔(19)이 유력한 후계자로 불렸으나, 뱅상 콤파니(38·벨기에) 감독 부임 후 성장세가 꺾이고 말았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텔에게 건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텔이 아닌 다른 공격수로 케인을 대체하기로 한 에베를 단장은 ‘제2의 홀란’이라고 불리는 세슈코를 주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예전부터 세슈코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맹활약하자, 영입 명단 상단에 이름을 적었다. 마침 세슈코는 지난여름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6년까지 유효한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타 구단은 7,000만 유로(약 1,053억 원)를 제시하면 그와 개인 조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알트셰어 기자는 “라이프치히 듀오인 세슈코와 로이스 오펜다(24)가 후보 중 하나다. 세슈코는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영입 후보로 뽑혔다”라며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세슈코에게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는 걸 파악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 못했다. 세슈코의 계약에는 2026년까지 유효한 7,0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인 세슈코는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해 지난해 여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큰 신장과 빠른 속도를 겸비한 그는 최전방에서 폭넓은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리는 공격수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을 올릴 수 있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역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슈코는 빅리그 첫 시즌부터 적응기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2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42경기에서 18골(2도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파괴력을 이어갔다. 공식전 14경기에서 7골(3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3골을 터트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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