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경합' 펜실베이니아, 해리스 50% 대 트럼프 49%…40% 개표[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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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 중반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6일 오후 12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40.3% 이뤄진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50%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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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 중반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6일 오후 12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40.3% 이뤄진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50%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41% 이뤄진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0%(약 142만 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1%(약 140만 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합주 7곳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19명)는 두 후보 모두에게 승리로 가는 열쇠와 같은 지역이다.
두 후보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텃밭에서 무난히 승리해 해리스 부통령이 226명,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9명을 기본적으로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는 후보가 제47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 미시간(15명)과 위스콘신(10명)만 추가로 이겨도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다. 북부 러스트벨트에 속한 지역만 모두 이겨도 승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며 예상을 뒤엎고 당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승리했지만, 2020년에는 펜실베이니아를 빼앗기며 재선에 실패한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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