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장 선발로 올려!...SNS로 감독까지 저격했다

이종관 기자 2024. 11.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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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디알로가 출전 시간에 대한 간접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스 퍼슨'은 5일(한국시간) "디알로가 SNS를 통해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선발 기회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14경기에 나서고는 있으나 출전 시간은 619분에 불과하다.

최근 들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만큼 디알로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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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마드 디알로가 출전 시간에 대한 간접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스 퍼슨’은 5일(한국시간) “디알로가 SNS를 통해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선발 기회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디알로는 맨유가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다. 이탈리아 아탈란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우디네세와의 데뷔전에서부터 6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아탈란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20-21시즌을 앞둔 맨유는 프로 5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에게 무려 2,500만 유로(약 371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어린 나이인 만큼 U-23 팀과 1군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전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1도움.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입지를 넓히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인 임대 생활 후 복귀한 2023-24시즌에도 안토니의 백업 역할에 그치며 많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2골 1도움.


올 시즌 역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고 있지 못하는 중다. 현재까지 14경기에 나서고는 있으나 출전 시간은 619분에 불과하다. 최근 들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만큼 디알로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디알로 역시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매체는 “디알로는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90분당 최다 전진 드리블 7위(7.22개)에 올라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이 통계를 게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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