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가까운 금액 투자한다' 맨체스터 시티, 여전히 1620억 독일 초신성에 관심...리버풀-첼시-뮌헨-레알과 경쟁

이성민 2024. 11.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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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독일에서 각광받는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비르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주요 영입 대상이지만 그를 데려오려면 클럽 레코드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올라선 비르츠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맨시티다.

맨시티 외에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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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독일에서 각광받는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비르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주요 영입 대상이지만 그를 데려오려면 클럽 레코드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 2선 자원인 비르츠는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9/20시즌 1군에 데뷔한 그는 첫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득점하며 당시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2020/21시즌 공식전 38경기 8골 8도움, 2021/22시즌 31경기 10골 14도움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바로 부상이었다. 비르츠는 쾰른과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2023/24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등극한 비르츠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28승 6무)에 기여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타이틀이었다. DFB 포칼까지 제패하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이번 시즌에도 16경기 7골 1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올라선 비르츠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맨시티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변수는 이적료다. ‘팀토크’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최소 9,000만 파운드(한화 약 1,619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는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인 잭 그릴리시의 1억 파운드(한화 약 1,789억 원)를 능가하는 금액이다. 맨시티 외에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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