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부처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복구됐으나 불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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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 부처 서버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관계자는 "환경부뿐 아니라 몇군데 부처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는 공격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끝나진 않아서 계속 방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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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이상서 이재영 기자 = 정부 부처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 부처 서버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환경부 홈페이지의 경우 오전 한때 접속이 불가능했다가 오전 11시 현재 복구된 상태다.
정부는 디도스 공격을 받은 정부 기관 홈페이지 수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관계자는 "환경부뿐 아니라 몇군데 부처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는 공격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끝나진 않아서 계속 방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원 측은 "서버를 차단해 방어하고 있는 상태로, 복구는 됐지만 순간순간 접속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 홈페이지에도 전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디도스 공격이 가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에는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해 사이버작전사령부 등이 디도스 공격 여부 확인에 나섰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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