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집중하는 카카오게임즈, 내년 PC·콘솔 신작 공개

강미화 2024. 11.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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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년 신작 라인업의 중요성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6일 밝혔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참가, '프로젝트 Q'를 비롯해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 서브컬처 테마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PC 콘솔 플랫폼 기반의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S' 등 신작 4종을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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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년 신작 라인업의 중요성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6일 밝혔다.

사업 방향으로 글로벌 실적 확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AI를 활용한 제작 및 서비스 혁신 방안, 유저 참여 프로세스 고도화 등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내년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사업 진출을 점진적으로 가시화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중요한 아이콘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RPG로 내년 1분기 중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 IP로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에 대해서는 이르면 내년 3분기 중 CBT 진행을 예고했다. 

한 대표는 "2종 게임은 오픈월드에서 액션 전투를 구현해 MMO로 소개됐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장르인 성장형 RPG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대규모 세력 간 전투, 분쟁 콘텐츠는 과감하게 제거하거나 거의 줄여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수익 모델은 P2W(페이투윈)이 제외된 패키지 판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Q(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로, 북유럽 신화 대서사 '에다'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언급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참가, '프로젝트 Q'를 비롯해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 서브컬처 테마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PC 콘솔 플랫폼 기반의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S' 등 신작 4종을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도 신작 개발에 한창이다. 전략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앞서해보기 형태로 지난 5일부터 스팀에 공개했다. 또한 14세기 중세 시대 배경의 좀비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과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슈터로 재해석한 '섹션 13'을 개발 중이다.  

모바일 신작 '가디스 오더'는 내년 상반기로 다시금 출시 일정이 변경됐다. 이 게임은 중세 판타지 배경의 2D 횡스크롤 액션 RPG다. 

한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안정적인 재무적인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 장르 안착, 성공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 잘하는 영역이 있다"며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기본에 충실한 전략을 단단히 가져가는 게 신규 게임 성공에 중요한 비결이다. 이를 위한 자원의 집중이나 전략적인 투자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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