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펜실베이니아서 해리스 초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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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개표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일부 주에선 선거가 끝났고 상당 부분 개표가 진행된 곳도 나왔습니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난 주들도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세영 기자,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각 5일 종료된 미국 대선에서 플로리다·미시시피·앨라배마·사우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 등 17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해리스 후보의 경우 뉴욕·뉴저지·버몬트·코네티켓 등 9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총 177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 부통령은 99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7개 경합주 가운데는 해리스가 3곳, 트럼프가 1곳에서 초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선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에서도 개표가 시작됐죠?
[기자]
핵심 경합주 7곳 중에서도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할 수 있어 대선 승리의 키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율 11% 기준 해리스는 70.3% 득표율을, 트럼프는 28%의 득표율을 기록해 해리스가 약 32만 표 차로 앞선 상탭니다.
또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5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에 대한 초기 출구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에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견해는 42%였습니다.
응답자 1만 8천여 명의 절반 가까이는 트럼프가 너무 극단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절반은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낙관적이거나 흥분할 것이라고 했지만, 나머지는 우려하거나 두려워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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