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정한 선거라면 패배 인정"…패배시 불복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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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입에서는 '공정한 선거'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패배 시 선거 결과에 불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건데, 지난 대선 당시 의회가 점거되는 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트럼프 후보가 일단 기본적으로는 폭력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죠?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조건부' 비폭력을 선언한 건데요.
폭력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공정한 선거라면'이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패배하면 지난 대선처럼 폭력 사태의 재발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유권자들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 유권자들이 선거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4%는 선거 후 폭력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대선 후 의회가 점거되는 사태가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겁니다.
실제로 24개 이상 주에서는 워싱턴 DC 요청에 대비해 주 방위군 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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