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이 이끈 'SK AI 서밋' 성료…"AI 미래 위한 협력의 장"

이성락 2024. 11. 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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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SK 인공지능(AI) 서밋' 행사가 AI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성대히 종료됐다.

SK그룹이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은 AI 분야의 정부·민간·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미래 AI 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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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통해 3만여명 참석
최태원 회장 행사 진두지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그룹의 'SK 인공지능(AI) 서밋' 행사가 AI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성대히 종료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직접 행사를 진두지휘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SK그룹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 온오프라인 행사에 국내외 AI 전문가, 일반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SK그룹이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은 AI 분야의 정부·민간·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미래 AI 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행사 첫날 약 50분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하며 서밋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은 MS, 엔비디아, TSMC 등 빅테크 CEO들과 AI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형식의 연설을 통해 국내외 AI 전문가 및 서밋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SK AI 서밋'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약 3만명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이 'SK AI 서밋' 전시장에 들어가고 있다. /SK그룹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AI 발전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는 AI 리더십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며 "현장 좌석이 매진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유영상 SK텔레콤 CEO,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SK그룹 멤버사들의 최고경영자들도 총출동해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AI 기술 비전과 신제품 등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SK AI 서밋'에서는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 발표 세션도 진행됐다. SK그룹은 국내 AI 유망 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의 신규 4개사를 포함해 총 19개사와 함께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SK AI 서밋'을 향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뜨거웠다는 게 SK그룹의 설명이다. 행사 기간 내내 AI 발표 세션과 전시관에는 인파로 붐볐다. 또한, SK그룹은 AI 세션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시장을 둘러보는 등 외신 기자들의 관심 또한 높았다고 강조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향후 'SK AI 서밋'은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해법을 제시하는 AI 시대를 여는 협력의 장으로서 미래 AI 시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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