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다 전역해도… BTS 완전체 내년 못본다

안진용 기자 2024. 11.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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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완전체' 활동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의 모회사인 하이브의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3분기 실적 보고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2026년 완전체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CFO는 "완전체 (활동 시 사내 매출)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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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2026년 컴백 논의
개별 활동하며 그룹 준비”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완전체’ 활동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의 모회사인 하이브의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3분기 실적 보고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2026년 완전체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BTS 멤버 7명은 2025년 6월 병역 의무를 마친다. 이 직후부터 활동 재개가 가능하지만 재정비 및 그룹 활동 준비 과정을 거치면 2026년쯤 공식 컴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먼저 군 복무를 마친 진, 제이홉의 사례처럼 개별 활동을 먼저 시작한 후 그룹으로 복귀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CFO는 “완전체 (활동 시 사내 매출)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TS는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하이브의 ‘구원투수’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5일 발표한 하이브 3분기 영업이익은 54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4% 감소했다. 매출은 1.9% 줄어든 5278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4억 원으로 98.6% 급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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