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子와 1년만 화상 만남 "선물도 몰래 두고 와"(이제혼자다) [종합]

김나연 기자 2024. 11.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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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과 화상으로 1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범수의)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 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마음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사생활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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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TV CHOSUN 이제 혼자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과 화상으로 1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이 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변호사는 이윤진의 이혼 소송 진행 상황을 물었다. 이에 이윤진은 "합의 조정이 안 돼서 이혼 소송 중이고, 양육이 먼저 진행 중인 거다. 제가 해외에 있으면서 첫째는 제가 데리고 있고, 둘째는 아빠가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헤어진 후 아들을 1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며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양육권 협의 온라인으로 면접 교섭을 하고 있다. 두 번 정도 했다. 처음에는 무슨 일인지 못 만났고, 두 번째도 또 안 나오겠지 했는데 너무 반가웠다. 지난 주 1년 만에 만나서 30분 정도 얘기했다. 저는 지금도 잘 끝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보니까 아들이 많이 컸고, 누나랑은 자주 소통하고 있다. 저도 지지난주에 한국에 올 일이 있었는데 그동안 아들에게 줄 선물 집 앞에 몰래 놓고 왔다"고 울먹였다.

특히 이윤진은 가짜뉴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현재 아들도 연락이 안 닿는데 가짜 뉴스가 양육권 소송에 영향이 갈까 무섭다. 아이들도 컸고, 이런 걸 분명히 볼 텐데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 소송이 왜 이렇게 안 끝나지'라고 스트레스받는 게 싫어서 이혼 과정은 내 삶의 일부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 삶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가면서 시기가 올 때마다 맞이하자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몇 개월 만에 끝날 거라고 기대했는데 사람이 기대를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16일 이범수,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범수의)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 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마음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사생활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디엠 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범수와 함께 지내고 있는 아들과 단절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라고 반박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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