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대선 경계 속 장중 2580선 등락… 코스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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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가 장중 25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대비 상승으로 출발해 장 초반 장중 2592.7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름폭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자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홀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4%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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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가 장중 25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대비 상승으로 출발해 장 초반 장중 2592.7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름폭이 줄었다.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양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579.1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자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홀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72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팔자’다. 구체적으로 외국인은 641억원, 기관은 205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대선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면서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일부 작용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만 오르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가 2.8% 오르며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자 엔비디아 관련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로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약세다.
이차전지주도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4%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강세다. 4만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를 훌쩍 넘어 6만4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8500억원 선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24%) 오른 753.58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9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도 18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0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혼조세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휴젤 등 바이오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나란히 3%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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