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임 유럽권역본부장으로 '다치아 브랜드 수석부사장' 선임

신성우 기자 2024. 11.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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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신임 유럽권역본부장으로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 다치아 브랜드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마르티넷 신임 본부장은 다음달 31일 퇴임하는 마이클 콜 현 본부장에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를 이끌게 됩니다.

마르티넷 신임 본부장은 1997년 프랑스 브랜드 르노의 영업 보좌관으로 자동차업계에 입문해 르노리테일그룹 상무, 르노이탈리아 대표, 르노 계열 다치아 수석부사장 등을 거쳤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르티넷 신임 본부장은 미국과 유럽 내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콜 현 본부장은 지난 2020년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으로 부임해 4년간 본부를 이끌어왔으며, 기아 아메리카 사장, 기아 유럽 COO 등을 역임하며 현대차그룹에서 15년간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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