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역 역세권에 ‘47층 랜드마크’ 민간임대 아파트 들어선다

HL디앤아이한라 시공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시온시티플랜㈜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79번지 일원에서 민간임대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3동(棟), 415가구 규모로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상가, 2100여㎡ 규모의 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124가구, 84㎡ 289가구, 97㎡ 2가구다. 2029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시공은 ‘에피트’ 브랜드를 앞세운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 47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GTX로 서울 수서까지 14분이면 도착한다.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신갈 나들목이 있다.

단지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약 6조원을 투입해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3만㎡(약 82만 평) 부지에 첨단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가깝다. 반도체·의료 등 첨단 산업체와 GTX-A 구성역 복합환승센터, 백화점·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마이스(MICE),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완공 후 예상 모습./시온시티플랜

단지는 전 가구 4베이(Bay) 설계로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높였고, 모든 타입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빌트인 시스템으로 LG전자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하츠 후드, LX 지인의 자동환기시스템 창호가 제공된다.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 공동시설도 조성된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유형에 속한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보고서 분양전환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청약 절차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로 124에 홍보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