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 만나 "'비전 2030' 방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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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6일 한화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압둘라 장관을 만나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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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6일 한화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압둘라 장관을 만나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설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 및 공동개발,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분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압둘라 장관은 이에 "사우디와 한화가 장기적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정부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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