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기자회견 예고편은 화려하지만 본편은 맹탕으로 끝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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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대통령 기자회견은 예고편은 화려하지만 본편은 맹탕으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일 열리는 대통령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언론 공지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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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대통령 기자회견은 예고편은 화려하지만 본편은 맹탕으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일 열리는 대통령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과 같지 않은 두리뭉실한 사과, 금요일 발표되는 갤럽 여론조사의 하락 방지용, 지지층 결집을 위한 면피용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정답을 주셨는데, 안 한다면 달나라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 가지 답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김 여사 국정운영 농단 및 대통령은 '공여사'(공천개입, 불법여론조사, 유사 선거사무소) 의혹에 대한 솔직한 사과 △야당과 소통 △김건희특검 수용 선언을 거론했다.
박 의원은 "두리뭉실 면피용이면 국민 눈높이가 아니다"며 "큰 변곡점으로 국민이 일어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서 하는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자유 질의응답을 통해 제기되는 모든 현안에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회견시간이나 질문 분야·개수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질문에 답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언론 공지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명 씨의 녹취록 공개 등 일파만파로 퍼진 공천 개입 의혹이 확산하며 민심이반 현상이 뚜렷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국정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는 등 국정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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