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연구팀, 대한내분비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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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구본정 교수가 최근 올해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백혈구의 다양성 변화와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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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구본정 교수가 최근 올해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백혈구의 다양성 변화와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그동안 당뇨병 환자에서 백혈구 증가는 당뇨병 치료 반응에 좋지 않은 예측 인자로 제시되고 있어 미성숙 및 성숙 백혈구 등 백혈구 다양성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성숙 및 성숙 백혈구, 면역세포, 백혈구 및 면역세포와 연관된 염증 단백질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서 정상인에 비해 특정한 백혈구가 증가돼 있어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있음을 발견했다. 또 이러한 발현이 혈액 내 염증 유발 단백질과 연관돼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임을 찾아냈다.
연구팀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백혈구와 면역세포 사이 염증 링크를 억제하는 새로운 당뇨병 및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 치료제 개발 후보 기전을 찾았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백혈구 다양성 조절 기작을 활용해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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