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CNG 버스 2만 3천대 중 1123대 결함…80대 폐차

대구CBS 이재기 기자 2024. 11.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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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10월 사이 수소와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만3611대 가운데 1123대의 결함차량을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TS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급 초기인 수소 버스 누출 및 CNG 용기 부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협의체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수소·CNG 버스의 운행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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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TS가 수소전기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TS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10월 사이 수소와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만3611대 가운데 1123대의 결함차량을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TS는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 등과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내압용기와 연료장치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가스누출 등 1123대의 결함 차량을 발견해 개선조치했다. 문제가 발견된 노후 버스 80대를 조기 폐차하도록 권고했다. CNG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결함 차량에 대한 즉각적 현장조치를 주문했다.

수소버스 연료 시스템의 누출은 제작사에 부품교체를 권고했다. TS는 이와함께 전국 CNG 충전소 203개소에 대해 감압 충전하도록 조치했다. 외부 온도로 인한 내압용기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한 조치였다. 운수 종사자 59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TS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급 초기인 수소 버스 누출 및 CNG 용기 부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협의체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수소·CNG 버스의 운행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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