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창설 75년 만에 첫 여군 대대 주임원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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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창설 75년 만에 첫 여군 대대 주임원사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로 취임한 이지애 원사.
6일 해병대는 이 원사가 전날 해병대 교육훈련단 15해병교육연대장 주관으로 개최된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통해 주임원사의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멋진 해병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지지하고 희생하며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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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해병대는 이 원사가 전날 해병대 교육훈련단 15해병교육연대장 주관으로 개최된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통해 주임원사의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3년 해병대 첫 여군 부사관(부283기)으로 임관해 2004년 첫 여군 분대장, 2005년 첫 여군 훈련교관 등 해병대 여군 부사관 ‘최초’ 기록을 써내려 갔다. 이어 이번에는 해병대 여군 최초 주임원사라는 이력을 추가했다.
이 원사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교관 △소총중대 행정관 △해병대사령부·사단·합동참모본부 비서실 등 각급 부대에서 풍부한 근무경력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해병대사령관·해군참모총장·합참의장·국방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부사관교육대대에서 교육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후배 부사관 양성에 매진했다.
이 원사는 취임사에서 “훈련병들이 진정한 해병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멋진 해병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지지하고 희생하며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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