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봉사단, 배추 500포기 김장…복지시설 200명에 전달

이설 기자 2024. 11. 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청년봉사단이 겨울철 '약자 동행' 실천을 위해 6일 김장 봉사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후원전달식이 끝난 후 봉사단과 함께 김장을 했다.

청년봉사단과 함께 김장 봉사에 나선 김 부시장은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서울청년봉사단이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와 과일이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며 "서울청년봉사단 활동이 청년들에게 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도 참석해 함께 김장
김장 봉사. 2021.1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청년봉사단이 겨울철 '약자 동행' 실천을 위해 6일 김장 봉사에 나섰다.

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단원 50명은 복지관 생활지원사 18명과 함께 1000㎏(500포기)의 배추를 직접 김장했다.

김장 김치와 함께 과일 도시락도 포장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와 과일 도시락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복지시설 이용자 200명에게 전달된다.

50인분은 봉사 당일 오후 봉사단원들이 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관악구 난향동, 난곡동 일대 돌봄 사업 대상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된다.

나머지 150인분 중 90인분은 복지관에서 후속 배달하고, 60인분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소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서울시가 복지관에 김치, 과일 등 물품을 기부하는 후원전달식도 열렸다. 후원전달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김 부시장은 후원전달식이 끝난 후 봉사단과 함께 김장을 했다.

청년봉사단과 함께 김장 봉사에 나선 김 부시장은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서울청년봉사단이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와 과일이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며 "서울청년봉사단 활동이 청년들에게 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출범한 '서울청년봉사단'은 초등학생 방과 후 늘봄학교 지원, 취약계층 대학생을 위한 식료품·생필품 지원, 경계성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 경험을 나누는 성과공유회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