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돌입…2026년까지 5만기 확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지역 주민과 1년여 간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던 봉안당 증축 사업을 놓고 1년여간 협상 끝에 주민지원사업 등을 조건으로 합의를 마무리 지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을 둘러싼 합의를 마쳤다"며 "증축 공사 기간 동안 유휴공간에 추가 마련해둔 실내 봉안당과 야외 벽식 봉안담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약속
시 "봉안당 증축·자연장지 조성 통해 5만 기 확보 예정"
부산시가 지역 주민과 1년여 간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기장군의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1개층 증축 공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축 사업으로 부산추모공원에는 3만 3500기 상당의 봉안당이 추가로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 수용 규모는 8만 9천여기로, 지난달 말 기준 남은 봉안당이 93기에 불과해 이달 중으로 포화 상태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던 봉안당 증축 사업을 놓고 1년여간 협상 끝에 주민지원사업 등을 조건으로 합의를 마무리 지었다.
구체적으로 정관읍 3개 마을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정관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지원 등을 시는 약속했다.
이번 증축 사업을 포함해 벽식 봉안담과 자연장지 조성 등을 통해 2026년까지 모두 5만 여기의 봉안당이 추가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증축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추모공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7300기를 추가 수용해 봉안시설 부족 사태를 막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을 둘러싼 합의를 마쳤다"며 "증축 공사 기간 동안 유휴공간에 추가 마련해둔 실내 봉안당과 야외 벽식 봉안담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협회, 또 발끈…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에 "재심의 요청 검토"
- '수상한' 대구…수도권보다 높은 온누리상품권 매출, 왜?
- [단독]'리베이트·임금체불·괴롭힘 의혹' 휩싸인 천안 대형안과
- 쿠데타 모의하고 군사훈련 한 극우 세력 적발…獨 수사 나서
- 러 "한국과 관계, 우리가 먼저 망치지 않았다"
- '살해, 사체 훼손' 혐의 영관 장교 신상정보공개 여부 7일 결정
- 백종원 '더본코리아'기분 좋은 출발… 상장 첫날 60%↑
- 젤렌스키 "북한군과 첫 교전…러시아의 전쟁 확장 저지해야"
- 장동혁 "한동훈 요구는 김 여사 외교 활동도 중단하라는 것"
- 사상 첫 한국계 美 연방 상원의원 나왔다…"앤디 김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