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규모 수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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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로부터 내년도 경구용 콜레라 백신 총 7200만 도즈(회분) 납품요청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유니세프로부터 주문받은 콜레라 백신은 2022년 3110만에서 2023년 3600만, 2024년 4933만 도즈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세프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대량 수주를 받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콜레라 퇴치를 위해 안정적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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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로부터 내년도 경구용 콜레라 백신 총 7200만 도즈(회분) 납품요청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1억830만달러(149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계약이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 콜레라 발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경쟁사인 샨콜이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유바이오로직스로 수주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유니세프로부터 주문받은 콜레라 백신은 2022년 3110만에서 2023년 3600만, 2024년 4933만 도즈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도 수주물량은 경쟁사 철수 여파로 교보증권, DS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예상한 숫자(5500만~6000만 도즈)를 큰 폭 상회했다.
내년도 전체 수주 물량 중 27%인 2000만 도즈는 기존 '유비콜플러스'보다 생산수율을 40% 가까이 올린 '유비콜-에스'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바이오로직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유비콜-에스 완제백신 공장(제2공장)의 제조시설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제2공장이 허가를 받을 시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 생산역량은 연간 최대 9000만 도즈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세프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대량 수주를 받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콜레라 퇴치를 위해 안정적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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