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길거리 흡연 설정샷 논란→결국 삭제 엔딩

옥주현 / 뉴스엔DB

옥주현 소셜미디어 (현재는 삭제된 게시물)

[뉴스엔 이해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길거리에서 흡연 연기를 연습하는 영상을 게시했다가 물의를 빚자 결국 삭제했다.

옥주현은 지난 11월 5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어렵다 흡연. 어려워.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게 열심히 연구해야지. 늘 웃음바다 우리 마타하리 팀. 비타민 훈증기와 한 몸. 벨리보다 어려운 흡연 연기"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옥주현은 비타민 스틱을 흡입하며 흡연 연기를 했고, 옆에서는 동료들이 이를 지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설픈 흡연 연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디테일 잡는 데에 진심이다", "연기 열정 멋지다", "연습하는 게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진짜 담배가 아니라 비타민 스틱이라고 해도 담배 유사품으로 보여 오해의 소지가 있다", "외관상 담배처럼 보이는데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SNS에 공개 게시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등 비판도 나왔다.

갑론을박이 거세지자 결국 옥주현은 다음날인 6일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12월 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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