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단장 “분 감독 믿는다...월드시리즈는 우리가 못해서 진 것”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지난 월드시리즈를 돌아보며 애런 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월드시리즈 종료 후 열흘전까지 팀 옵션 선택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밝힌 그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다. 아마도 며칠 안에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분 감독과 계약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지난 월드시리즈를 돌아보며 애런 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캐시먼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2025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남아 있는 분 감독의 거취는 주된 논의 주제중 하나였다.
분 감독은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 7년간 58.4%의 승률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94승 68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고 팀을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이끌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그러나 LA다저스를 상대로 1승 4패로 패하며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1차전 연장 10회말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를 마운드에 올렸다가 프레디 프리먼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한 장면은 아직까지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캐시먼은 “나는 애런 분의 왕팬”이라며 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덧붙인 그는 “일단은 과정을 진행하려고 한다. 아직 위에 계신 분들과는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구단 결정권자들과도 논의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팀 옵션을 실행하는 형태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계약을 맺는 형태가 될지에 대해서는 “모든 형태가 논의될 것”이라고 답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지금은 아직 논의를 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아직은 언급하기에는 이른 단계임을 분명히 했다.
월드시리즈에 대해서는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불운하게도 우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 우리의 제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상대팀 다저스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압도했고 상대는 월드 챔피언이 됐다. 이를 인정해야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 시리즈에서 제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더 맞다고 본다”며 월드시리즈에서의 부진에 대해 말했다.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남매 母’ 율희,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양육권·위자료 소송 제기 - MK스포츠
- “부동산 여왕” 장윤정, 41억 꼬마빌딩 매입…이태원에 이어 서빙고까지 ‘큰 손’ - MK스포츠
- 블랙핑크 제니, 빈틈없는 몸매로 초미니 드레스 ‘찰떡 소화’ - MK스포츠
- 고민시, 몽환적 매력 폭발! 힙+러블리 스타일 완벽 소화 - MK스포츠
- “흥미로운 사례” ESPN, 김하성 연평균 2105만$ 계약 예상...김혜성은 FA 랭킹 39위 - MK스포츠
-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에게
- 152승 투수 조련사의 부름, 193cm 장신 우완+휘문고 출신 4R 지명자 등 4명 8일 일본行…“피드백 받
- “항상 지켜보며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 단장이 말하는 KBO 시장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 질주 - MK스포츠
- 6연승 주역 ‘타노스’ 신승민의 근거 있는 자신감 “가족 같은 분위기, 이 정도의 화합 쉽게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