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3번째 역사' 이을용 꿈 이뤘다, '아들' 이태석 첫 A대표팀 발탁 "포항 이적 후 좋은 일 계속 생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을용(49)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이 드디어 꿈을 이뤘다.
이태석은 지난 4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11월 14일 쿠웨이트·11월 19일 팔레스타인전)에 나설 26인 엔트리에 뽑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석은 지난 4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11월 14일 쿠웨이트·11월 19일 팔레스타인전)에 나설 26인 엔트리에 뽑혔다. 앞서 이태석은 23세 이하(U-23) 등 연령별 대표팀 33경기를 뛰었으나, A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 축구 역사상 3번째 부자(父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이태석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의 장남이다. 한국 축구 레전드로 꼽히는 이을용은 2002 월드컵 3·4위전 튀르키예와 경기에서 멋진 프리킥 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선수 시절 A매치 총 53경기를 뛰었다. 이태석도 대표팀에 뽑히면서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됐다.
앞서 이을용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태석의 대표팀 승선 도전을 응원했다. 드디어 그 꿈이 이뤄졌다.
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가 이에 앞서 부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을용-이태석 부자가 한국 축구 역대 3번째 역사를 썼다.
측면 수비수로 활동 중인 이태석은 A대표팀 데뷔전과 함께 주전 자리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발 때마다 측면 수비수 포지션에 많은 변화를 주는 등 주전 자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고정적으로 발탁되고 있는 선수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황문기(강원FC) 정도다. 이태석은 이들을 포함해 이명재(울산HD) 등과 경쟁한다.
지난 8월 FC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이태석은 날카로운 킥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부상자가 많은 포항 팀 사정상 윙어로 출전하는 등 많은 재능을 갖추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태석에 대해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성인 레벨에서도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기대를 걸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 FA 시장 전격 참전할까... 왜 초특급 불펜 영입 여부에 관심 쏠리나 - 스타뉴스
- 안지현 치어리더, 강렬한 레드 비키니 '아찔 글래머 몸매' - 스타뉴스
- 'H컵' 아프리카 BJ, 가슴 뻥 뚫린 파격 코스프레 '숨이 턱' - 스타뉴스
- SSG 여신 치어리더, '베이글'의 정석... 상큼 섹시美 '작렬' - 스타뉴스
- '무려 H컵' 스트리머, 파격 할로윈 패션 '만화 같은 볼륨'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2년 연속 美 베스트셀링 K팝 주인공..'K팝 프론트맨'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야구장 시구 보고 싶은 스타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월와멘탈'이었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행복하면 좋겠다"(살롱드립)[종합]
- 美 그래미 "BTS 진 신보 '해피', 11월에 꼭 들어야할 앨범"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군백기에도 fire!..'12월 생일 아이돌' 1위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