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도루 중 부상 당했던 오타니, 결국 어깨 수술 받았다..“캠프 정상참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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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6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을 던지는 우측 어깨는 아니지만 어깨 수술을 받은 오타니가 과연 내년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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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6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 치료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는 이날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다친 그 부위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시도 중 부상을 당했고 이후 5차전까지 출전을 강행했지만 5경기 .105/.227/.158 2볼넷 5삼진의 처참한 성적으로 월드시리즈를 마쳤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했지만 오타니는 사실상 월드시리즈 '무임승차'를 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내년 스프링캠프를 무리없이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FA 계약을 맺고 입단한 오타니는 지난해 당한 팔꿈치 부상 여파로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지명타자로 159경기에 출전해 .310/.390/.646 54홈런 130타점 59도루를 기록했고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50-50 달성에 성공했다. 올시즌 MVP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오타니는 다음시즌부터 다시 투타 겸업을 시작할 예정. 공을 던지는 우측 어깨는 아니지만 어깨 수술을 받은 오타니가 과연 내년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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