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서”…모텔서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 남성 체포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11.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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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연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5일) 오후 9시경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을 주기 위해 흉기를 준비했다"며 "연인의 욕설과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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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흉기 준비해 모텔 찾아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50대 연인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연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5일) 오후 9시경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경 함께 모텔을 찾았으며, A씨는 사전에 흉기를 준비해갔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다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인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전화했으며,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길이 30cm의 회칼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을 주기 위해 흉기를 준비했다"며 "연인의 욕설과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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