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살라의 조합? 알 힐랄의 러브콜

김재민 2024. 11. 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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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이 살라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 알 힐랄이 내년 여름 클럽 월드컵에 맞춰 리버풀 스타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내년부터 개편 확장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알 힐랄은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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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 힐랄이 살라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 알 힐랄이 내년 여름 클럽 월드컵에 맞춰 리버풀 스타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린 후부터는 보스만룰에 따라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이적 선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보다는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의 재계약을 우선하고 있다. 살라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은 작지 않다.

알 힐랄은 '오일머니'로 축구계를 뒤흔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우승팀이다. 이미 네이마르를 비롯해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 빅리그 출신 선수를 대거 보유했다.

알 힐랄은 내년부터 개편 확장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기존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의 대륙간 클럽 대항전 우승팀이 나서는 토너먼트였지만, 내년 대회부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팀과 상위 랭킹 팀이 총 32개 출전하는 대회로 확장된다. 알 힐랄은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알 힐랄은 이미 유럽 빅리그에도 견줄 만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리그 내에서는 적수가 없다. 알 힐랄은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31승 3무 무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살라까지 들어온다면 화룡점정이다.(자료사진=모하메드 살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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