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방긋'…아직 초반, 호감도 출구조사 해리스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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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초반 미국 대선 출구 조사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합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차이가 얼마되지 않고 호감도 출구조사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 미국 대선 결과는 예측 불허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우리시간 오늘 오전 10시 50분 기준 경합주로 분류되는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각각 51.9%대 47.4%, 54.0%대 45.1%로 나타났습니다.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는 각각 16명의 선거인단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또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52.2%대 47.2%로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 세주에서 적어도 한곳에서 해리스 후보가 승리해야 후반 역전에 유리할 것으로 보도 있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대선일인 현지시간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중 해리스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48%로, 트럼프 후보의 44%를 소폭 앞섰습니다.
특히 경합주 결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위스콘신(해리스 47%, 트럼프 44%), 미시간(해리스 48%, 트럼프 45%), 조지아(해리스 49%, 트럼프 46%), 노스캐롤라이나(해리스 48%, 트럼프 43%) 경합주 4곳 모두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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