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위해 범국가적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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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6일 "정부는 매년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AI(인공지능) 전쟁에서 'AI 세계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분야별 최고전문가와 정부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하고 경제 성장동력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가 AI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NPU(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 기술 개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컴퓨팅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총 65조원의 민간 투자가 적기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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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6일 "정부는 매년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AI(인공지능) 전쟁에서 'AI 세계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나인트리로카우스 호텔에서 기재부 주최,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축사에서 "디지털 경제에서 AI는 기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주요국들은 이미 AI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대규모 투자, 규범화 등을 통해 AI 분야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AI 분야의 선도국인 미국과 중국은 모두 AI 발전을 국가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이 제시한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민관 협력 추진체계 구축 △AI 인프라 확충 전폭적 지원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 주범 등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내년 예산의 20대 핵심과제로 AI를 선정하고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8000억원을 예산안에 담았다.
김 차관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분야별 최고전문가와 정부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하고 경제 성장동력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가 AI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NPU(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 기술 개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컴퓨팅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총 65조원의 민간 투자가 적기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 기조연설은 크레이그 스터스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디렉터와 벤렁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스터스 디렉터는 구글의 미래형 인공지능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이 기술기반을 가진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벤렁 교수는 인공지능의 사회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전망하고 인공지능 교육의 필요성과 사회적 포용을 강조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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