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24시] 의성군, 복지부 국민영양관리 우수기관 선정

의성군, 전력인프라 활용 ‘복지 사각지대’ 비춘다
의성군, 경북사과 판매·홍보부스 운영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의성군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수립 및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수상기관은 전국 11개 지자체로 의성군은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출생 대응에 맞춰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철분제, 엽산제, 정장제, 비타민D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영양관리를 위위해 월 2회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제공했다. 또 건강걷기 및 비만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사업 참여자에게 맞춤형 영양교육으과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의성군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 의성군, 전력인프라 활용 '복지 사각지대' 비춘다

의성군은 지난 2일 한전 경북본부, 의성경찰서, 박형수 의원 등과  전력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안전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전력의 전력인프라를 활용한 'win-win형 패키지 지원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고독사 방지를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AI 기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농촌지역 절도범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설치,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방지 장치 제공 등 4가지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력체계로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지역 내 대표 공기업으로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전력인프라를 이용한 지원사업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유관기관과 전력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안전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의성군

◇ 의성군, 경북사과 판매·홍보부스 운영

경북 의성군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2024년 경북사과홍보행사'에서 의성군 농·특산물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의성 진사과 1박스(2.5kg)를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1만1000원에 판매했다.

의성군은 재배면적 1995ha로 의성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사과의 껍질이 얇고 단단하면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다. 또한 홍보부스에 의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眞 사과·마늘·쌀 등 의성군 농·특산물을 전시해 서울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사과홍보행사를 통해 의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의성진사과가 명품 사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