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순환골재 재활용 5.6억 예산 절감'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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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도로 및 인도 개량공사 등에서 순환골재 재활용률을 높여 5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우수행정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순환골재·재생아스콘 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정책 기여'를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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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도로 및 인도 개량공사 등에서 순환골재 재활용률을 높여 5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우수행정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순환골재와 재생 아스콘을 활용한 자체 친환경 정책 사례로 최근 열린 '2024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활용 사례 발표 및 전문가 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순환골재와 재활용 제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관해 열렸다.
시는 '순환골재·재생아스콘 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정책 기여'를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년간 관내 산업단지 도로 및 인도 개량 공사에 순환골재 1만1217㎥와 재생 아스콘 3423t을 사용해 5억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는 내용이다.
이 금액은 천연자재 대비 47.7%에 해당하는 절감 효과로 자원 순환을 통한 비용 절감과 환경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환골재의 현행 의무 사용 기준인 40% 이상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의무 대상이 아닌 공사에서도 순환골재 사용을 장려해 자원 재활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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