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담화 앞두고 3대 요구안 제시…대국민 사과·특검 수용·전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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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우리 당의 3대 요구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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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우리 당의 3대 요구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이번 담화에서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등 국정농단에 대한 직접 해명 및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김건희 특검 수용, 세 번째는 전쟁 중단에 대한 대통령실의 분명한 입장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어제부터 오는 14일까지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에 돌입했고, 오는 9일에는 장외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황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비판과 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로 명명하고, 오는 9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며 "민주당 단독 집회로, 시민사회단체 참여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시민단체와 연대한 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황 대변인은 "어제까지도 계속해서 시민사회 단체들과 터놓고 얘기했던 건 사실"이라며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니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각자 사정이 있었다"고 단독 집회로 결정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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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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