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베트남에 자동차 대체부품 '370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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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번 계약은 전북 대체부품산업의 첫 번째 베트남 시장 진출로 ㈜더넥스트의 품질인증부품 3종 3000개(각 1000개), ㈜에이피솔루션의 품질인증부품 2종 2000개(각 1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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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어 시장 다각화로 대체부품 활성화 기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품질인증부품 제조업체인 ㈜더넥스트와 ㈜에이피솔루션이 베트남 VIET HAN SHOWROOM COMPANY와 370만 달러(약 50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북 대체부품산업의 첫 번째 베트남 시장 진출로 ㈜더넥스트의 품질인증부품 3종 3000개(각 1000개), ㈜에이피솔루션의 품질인증부품 2종 2000개(각 1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북이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품질 및 성능이 OEM 부품과 유사한 대체부품을 평가 및 인증하는 체계이다.
이를 통해 외장 부품(범퍼, 휀더 등)부터 기능성 소모성 부품(에어필터, 엔진오일 등)까지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국내 최초로 자체 인증기관을 마련해 도내 생산 제품의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탄탄히 지원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전북이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성과"라며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하는 전북형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 대체부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개발부터 수출까지의 생태계 전주기 완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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