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경합주 초접전에 관망심리 계속…코스피, 2580선 등락

이용성 2024. 11.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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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합권에 출발한 코스피가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경합주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의 득표율이 초접전으로 나타나면서 관망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3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5%, 해리스 부통령은 43.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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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미 대선 개표…경합주서 초접전 전망
업종별 혼조…통신업·기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강보합권에 출발한 코스피가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경합주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의 득표율이 초접전으로 나타나면서 관망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2포인트(0.35%) 오른 2586.00에 거래 중이다. 미국 대선에 대한 관망심리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3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5%, 해리스 부통령은 43.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AP통신은 먼저 해리스는 뉴저지, 일라노이, 델라웨어주에서 승리했으며 트럼프는 아칸소주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펜실베니아 등 경합주에서는 득표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2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기계와 통신업이 1%대 상승 중이고, 금융업,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건설업은 1%대 하락 중이고, 보험, 유통업, 의약품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35% 내린 5만74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1.86%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 중이고 고려아연(010130)은 2.78% 내림세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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