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절도 신고에 보복한 50대 구속…경찰 "사안 중대"

천정인 2024. 11.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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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의 절도 범행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신고자를 다시 찾아가 다치게 한 혐의(보복 상해)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 15분께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점주인 40대 여성 B씨를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과거 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점주의 신고로 벌금형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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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의 절도 범행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신고자를 다시 찾아가 다치게 한 혐의(보복 상해)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 15분께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점주인 40대 여성 B씨를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과거 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점주의 신고로 벌금형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흉기를 들고 찾아온 A씨를 상대로 몸싸움을 벌인 끝에 무사히 몸을 피했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얼굴 부분에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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