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수욕장 만족도 82.7점…전년대비 소폭 상승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난7월2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제주시가 지난 여름 운영한 해수욕장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올해 이용객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82.7점을 기록, 전년 81.9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시는 지난 6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해수욕장을 운영했다. 7월 중순부터는 해수욕장 편의용품(파라솔, 평상 등) 가격을 인하해 이용객이 더욱 증가했다.

이용객들은 해수욕장 접근 용이성(90.83점), 주차장 이용 편의(81.4점), 재방문 의사(87.25점) 등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성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2025년도 해수욕장 개장 시 금년 해수욕장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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