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음주차량이 고장차 덮쳐…1명 사망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11. 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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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부산 인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고장으로 멈춘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55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동김해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던 A(30대·남)씨가 정차 중인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뒤에 서 있던 B(30대·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B씨는 차량이 고장 나자 2차로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연 뒤 후방 안전 조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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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1시 55분쯤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인근서 사고
음주운전 30대, 정차 차량 들이받아…30대 여성 숨져
당시 차량 고장으로 정차 후 뒤에서 안전 조치 중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5일 오후 11시 55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동김해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차량이 고장으로 멈춘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한밤중 부산 인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고장으로 멈춘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55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동김해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던 A(30대·남)씨가 정차 중인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뒤에 서 있던 B(30대·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B씨는 차량이 고장 나자 2차로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연 뒤 후방 안전 조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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