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계 미국 상원 첫 입성…‘이민 2세’ 앤디 김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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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민주당 소속 앤디 김(42) 후보가 당선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3선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 당선인은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뉴저지주는 50년 넘게 민주당 후보가 연방 상원의원으로 뽑힌 민주당 '텃밭'으로 꼽힌다.
부모가 50여년 전 미국으로 이민한 '이민 2세' 앤디 김 당선인은 미국 뉴저지주 남부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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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민주당 소속 앤디 김(42) 후보가 당선됐다. 첫 한국계 미국인 상원의원이다.
5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3선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 당선인은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뉴저지주는 50년 넘게 민주당 후보가 연방 상원의원으로 뽑힌 민주당 ‘텃밭’으로 꼽힌다.
앤디 김 당선인은 외교·안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 들어갔고, 이후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사령관 참모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2018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3지구에 민주당 연방하원 후보로 도전해 이후 3선 의원이 됐다.
대중에 앤디 김 당선인이 깊은 인상을 남긴 건 2021년 1월6일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때였다. 폭도들이 저지된 뒤 어질러진 연방 의회 건물에서 홀로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언론에 공개됐다.
그는 8월21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찬조 연설자로 연단에 서기도 했다. 앤디 킴 당선자는 당시 “1월6일에 내가 배운 것은 우리 모두가 이 위대한 공화국의 관리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강력한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부모가 50여년 전 미국으로 이민한 ‘이민 2세’ 앤디 김 당선인은 미국 뉴저지주 남부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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