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 첫 내한' 오페라 투란도트, '문화가중계'서 만난다

윤기백 2024. 11.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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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문화가중계'에서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한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

이어 오는 7일 방송되는 '문화가중계'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칼라프 왕자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아라) 무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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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는 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문화가중계’에서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한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유작(1924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내한해 선보인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문화가중계’ 오페라 ‘투란도트’ 1부는 평균 시청률 0.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0.9%로 전주 동일 시간 대비 대폭 상승하였고, 3일(일) 방송된 1부 재방송에서도 평균 시청률 0.6%, 분당 최고 시청률 0.8%을 기록하는 등 평소보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오는 7일 방송되는 ‘문화가중계’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칼라프 왕자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아라) 무대가 공개된다. ‘투란도트’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수수께끼를 풀려는 칼라프 왕자와 그의 사랑을 완강히 거부하면서 수수께끼를 내는 투란도트 공주의 모습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무대와 의상뿐 아니라 지휘, 연출, 출연진, 그리고 기술진까지, ‘2024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이탈리아 현지 오리지널 팀이 건너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인 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선사한 몰입감과 감동을 ‘문화가중계’를 통해 안방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가중계’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현장을 집 안에서 생생한 분위기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자타 공인 문화예술 공연 중계 1등 방송이다. 오페라 ‘투란도트’ 2부는 오는 7일 목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문화가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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