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제주 김녕마을 외국인 어촌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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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내달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외국인 대상의 김녕어촌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어촌관광의 새로운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우리 어촌의 문화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동시에 내·외국인 대상의 어촌 방문을 적극 유치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육성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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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내달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외국인 대상의 김녕어촌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어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의 활용 가치가 높은 관광자원을 발굴·분석해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상품화를 추진한다.
9월부터 선보인 제부리마을의 '노을멍 피크닉', 가경주마을의 '미식페스타', 무창포마을의 '신비한 자전거로(路)', 수산마을의 '수산한밤' 문화파티, 대야도마을의 공유서재 '사유(思惟)여행'에 이어 여섯 번째 관광모델로, 제주 김녕마을의 외국인 대상 'Hey 김녕, 해녀 김녕!'이라는 주제로 어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공단은 이번 관광모델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및 한류 플랫폼 전문기업 더대박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SNS를 통해 외국인 40여명을 사전에 모집해 이들이 K-어촌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장터를 기획해 어촌문화파티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어업의 세계적 가치 보전과 홍보를 위해 해녀체험과 해녀장터를 이번 관광모델의 주요 콘텐츠로 구성했고, 한류와 전통이 공존하는 이색 볼거리를 위해 인플루언서의 K-POP 퍼포먼스와 김녕마을의 민속공연도 함께 준비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어촌관광의 새로운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우리 어촌의 문화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동시에 내·외국인 대상의 어촌 방문을 적극 유치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육성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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