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 9일 토성·목성 집중관측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홍대용과학관이 오는 9일 '행성집중관측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토성·목성의 고배율 관측, 태양계 행성과 관련된 특별 초청강연, 스마트폰을 활용한 달표면 촬영체험, 천체투영관 돔 영상물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11월은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이 잘 보이는 시기로 다른 행성에 비해 시직경이 큰 목성과 토성의 외형을 소형망원경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관측한 목성 [사진=천안시]

관측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천안홍대용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행사 당일은 달,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내 여러 행성을 한 번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