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11월 4일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2024년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계선지능 청년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 이들이 취업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계선지능 청년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 이들이 취업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올해 총 130여명의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사회진출 및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일경험(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청년들이 이번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에도 참여함으로써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직무교육부터 면접까지 구직활동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은 경계선지능 청년이 전문면접관과 함께 ▲채용공고 탐색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계선지능 청년이 기업의 채용공고를 통해 직무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성장이력을 바탕으로 각자가 지닌 강점을 찾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실제와 같은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취업준비를 향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전문면접관들은 심층상담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각자에 맞는 진로 및 직무를 이끌어내고, 모의면접에서는 청년이 희망하는 직무에 다다르기 위한 구체적인 취업준비 실천 방안을 코칭하는 등 청년 개개인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여청년 A는 “여러 구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이번처럼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추어 맞춤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강점과 약점에 대해 잘 파악할 수 있어 면접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을 표현했다.
참여청년 B는 “서류전형에서 자꾸 탈락했지만 어떤 이유로 탈락했는지는 알려주지 않아 답답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고, 이를 보완해 꼭 취업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문면접관으로 참여한 전문가 C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점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개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과 의지가 있는 청년들이 면접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취업희망 의지가 매우 커 이들이 서류 및 면접 전형에서 자신만의 숨겨진 강점과 재능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모의면접 과정에서 컨설팅 받은 내용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면접관들과 수시로 돕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단은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전문 코치 양성 등 사각지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유튜브 '70만' 터졌다
- 뉴진스 음방에서 아이폰 들고 '찰칵'…SBS 중징계에 PD 교체
- '링에서 죽으라는 거냐'…'성별 논란' 난리 났던 알제리 복서, 진짜 '남자'였다
- 英 텔레그래프 '트토넘, 손흥민에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
- 화장 고치다 무심하게 '삐끼삐끼' 이주은, 이제 KIA 응원단서 못 보나…'소속사와 계약 종료'
- 율희, 삼남매 데려오나…‘성매매 의혹’ 전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청구
- 장윤정, '120억' 현금 주고 빌라 산 지 두 달 만에…이번엔 '42억' 이태원 건물주 됐다
- ‘10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美 행사 동반 참석 ‘눈길'
- 온 몸에 '문신', 패싸움에 갈취까지…경기 북부 'MZ 조폭' 무더기 검거
- '손흥민 복귀전 3호 도움' 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