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집중` 카카오게임즈 "내년 하반기 퀀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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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대작을 선보이며 퀀텀 점프를 이루기 위해 사업 구조개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3분기 매출액 1939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기대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이 출시되는 내년 하반기를 퀀텀 점프 시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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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 카카오VX 사업 정리...2분기 영업손실 23억으로 수정
한상우 카겜 대표, 글로벌 실적 확대 등 미래 성장 키워드 제시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대작을 선보이며 퀀텀 점프를 이루기 위해 사업 구조개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3분기 매출액 1939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0% 감소한 수치다.
최근 보유하고 있던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37.6%를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세나테크놀로지가 연결 매출에 포함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123억원에서 93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에서 영업손실 23억원으로 수정됐다. 카카오VX의 사업 중 골프용품, 헬스케어,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의 비핵심 자산을 정리한 것도 반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에 더욱 집중하며 모바일에서 PC·콘솔로 플랫폼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 1266억원에 비하면 작지만, 플랫폼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견인한 것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로, 3분기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 아울러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자회사가 개발한 MMORPG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다만 상반기에 출시한 '롬'이 이용자 지표 하락을 보여 모바일 게임 부문 전년 동기 대비 31%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기대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이 출시되는 내년 하반기를 퀀텀 점프 시기로 보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비핵심 사업 부문을 효율화하고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효율화를 진행 중"이라며 "게임부문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우 대표는 미래 성장 전략 키워드로 △글로벌 실적 확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작 및 서비스 혁신 △이용자 인게이지먼트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고도화 등 5가지를 꼽았다.
한 대표는 "전사적인 리소스를 미래 성장 전략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실적 확대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등과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는 내년 신작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무적 관점에서는 PC와 콘솔 대작 2종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Q'가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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