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국 전남도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장비 83% 내구연한 초과"

형민우 2024. 11. 6.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연구·검사 장비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선국(더불어민주당·목포1) 전남도의원은 6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장비 18종 중 83.3%에 해당하는 15종이 이미 내구연한을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구연한이 초과한 장비 일부는 고장으로 인해 사용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선국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연구·검사 장비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선국(더불어민주당·목포1) 전남도의원은 6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장비 18종 중 83.3%에 해당하는 15종이 이미 내구연한을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구연한이 초과한 장비 일부는 고장으로 인해 사용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대해선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관으로서,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구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예산 확보를 통해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설립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전남의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신산업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육성과 상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