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자책골 유도하며 활약했지만 알아인 패배...호날두의 결승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알아인 소속으로 활약했지만, 그의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린 알나스르에 대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알아인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알나스르에게 1-5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ACLE 챔피언인 알아인은 이번 시즌에서 1무와 3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1에 그쳐 서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최하위로 처졌다. 반면, 알나스르는 1무 이후 3연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후반 11분, 박용우가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는 상대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른발로 시도한 중거리 슛이 골대 왼쪽을 맞고 골키퍼 벤투의 등에 맞아 골로 연결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벤투의 자책골로 공식 기록되었다.
하지만 알아인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 36분 웨즐레이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으며, 추가시간에는 탈리스카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호날두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로 기록되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