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영입 준비' 바르셀로나, '리버풀 리빙 레전드' 살라 FA로 노린다...西 매체 "2021년부터 지켜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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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살라 영입을 원했던 지 몇 년 만에 다시 한번 그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위스 FC 바젤에서 주목받은 살라는 2014년 1월 첼시로 이적했지만 1년 반 동안 19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2017년 여름 살라는 4,200만 유로(한화 약 63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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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살라 영입을 원했던 지 몇 년 만에 다시 한번 그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빠른 스피드가 최고의 장점인 그는 드리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를 쉽게 벗겨낸다. 골 결정력도 뛰어난 살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가진 윙 포워드다.
스위스 FC 바젤에서 주목받은 살라는 2014년 1월 첼시로 이적했지만 1년 반 동안 19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 AS 로마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살라는 2016/17시즌 로마에서 41경기 19골 15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로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EPL에서 다시 기회를 받았다. 살라를 품은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2017년 여름 살라는 4,200만 유로(한화 약 63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한 차례 실패한 적이 있었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살라는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곧바로 느낌표로 바꿨다. 그는 2017/18시즌 EPL에서 32골을 터트리며 리버풀 데뷔 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살라의 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7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리버풀에서 무려 220골을 넣은 살라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라 있다.
살라는 리버풀의 황금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2018/19시즌 리버풀의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20시즌에는 1992년 EPL 출범 후 첫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총 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내년 여름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살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랜 기간 살라의 영입을 열망했으며 2021년에도 한 차례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살라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The Nation of Blaugran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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