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정숙 외유 출장 의혹' 관련 전 주인도대사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의 타지마할 출장에 관여한 당시 주인도 한국대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당시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없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에 방문한 뒤 일정 중 타지마할을 방문했는데, 이 출장이 인도 측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한국 외교부의 의지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출장 당시 수행 담당 대사 소환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의 타지마할 출장에 관여한 당시 주인도 한국대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날 오전 신봉길 전 주인도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인도 대사를 역임한 신 전 대사는 2018년 김 여사가 인도를 방문했을 때 수행에 참여했다. 검찰은 신 전 대사를 상대로 김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없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에 방문한 뒤 일정 중 타지마할을 방문했는데, 이 출장이 인도 측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한국 외교부의 의지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이종배 시의원은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타지마할을 여행할 목적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고 4억원의 세금을 탕진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그를 고발했다.
이에 관해 문 전 대통령은 "인도 측 요청에도 불구하고 내가 갈 형편이 안 돼 일단 문체부 장관이 방문단을 이끌고 가는 것으로 결정해 뒀지만, 인도 측에서 지속적으로 나의 방문을 희망하니 한·인도 관계 발전을 위해 아내라도 대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외교 당국의 거듭된 건의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월 말께 이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서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로 재배당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폭스뉴스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